전북 전주시가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먼저, 유료 공영주차장 중 귀성객의 이용이 가장 많은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면 개방키로 했다.
노송천 주차장은 22일부터 24일, 동물원 주차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3일간 개방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주차장(건산천1·2,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실내체육관, 한옥마을 노상)은 추석 당일인 24일 하루만 개방된다.
특히, 시는 그간 명절연휴 기간 전주한옥마을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교통 혼잡이 발생한 점을 감안, 월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현재 대성동 원당마을 인근에 신규로 조성중인 ‘전주한옥마을 대성공영주차장’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시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전주한옥마을 대성공영주차장’은 한옥마을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지역(완산구 대성동 344-5번지 일원)에 636면의 대형 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