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

영주시, 가흥~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

기사승인 2018-09-19 13:14:27

경북 영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도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 건설공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오후부터 전면 개통한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가흥동과 상망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6.6km 구간의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사업에는 총사업비 1577억 원이 투입돼 2009년 착공, 10년여 간의 공사 끝에 개통된다.

이 도로는 봉산터널과 나무고개교차로 4곳 등 5곳을 입체화로 설치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경북북부지역의 접근이 용이해지는 한편 영주시가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 발전과 주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망동교차로에서 중앙고속도로 영주IC까지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는가 하면 봉화군(상망교차로), 순흥면(고현교차로), 부석면(봉산교차로) 방면 등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방도 935호선과 연결된 봉산교차로의 병목 개선을 위해 하부도로 4차선 확장 공사도 정상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말 완공시 세계유산 부석사가 있는 부석면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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