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등반을 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5시 5분께 전북 완주군 천등산에서 김모(48)씨가 바위에서 3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김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헬기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암벽 등반을 하던 김씨가 실족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