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실종됐던 우리 교민의 시신이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의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다”면서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날 1424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