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오는 22일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를 발매한다.

이문세의 정규 음반 발매는 ‘뉴 디렉션’(New Direction)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의 음악적 내공과 진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가을에 어울리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반 제목 ‘비트윈 어스’에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열린 자세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동시에 새로운 관계 혹은 새로운 세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문세는 이번 음반에서 후배 가수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보여줄 계획이다. 의외의 가수와 협업해 새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시도한 것은 물론, 진화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열린 귀와 마음으로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케이문에프엔디 측은 “이문세의 고전적인 감성과 후배 가수들의 트렌디한 감성이 만나 한층 더 풍성하고 폭넓은 음악이 완성됐다”고 귀띔했다.

이문세는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2월 29~31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2018 이문세 The Best)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