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5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외부 재원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4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원 등 총 61억 원의 외부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에서 신청한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예산에 대해 재정 수요와 형평성을 고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배분하는 사업비다.
안양시는 이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7개 사업에 44억 원을, 경기도로부터 6개 사업에 17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7개 사업은 박달복합청사 건립 7억원, 임곡공원 조성 5억원, 경수대로(평촌신도시) 저소음 포장 7억원, CCTV 설치 및 기능개선 12억원,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 정비 6억8000만원, 호계지하차도 등 3곳 노후 조명개선 1억2000만원, 평안동 보행로 보수보강 5억원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개 사업은 안양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3억원, 귀인동 평촌먹거리촌 특화사업 3억5000만원, 관내육교 등 시설물 보수공사 3억원, 호계 배드민턴장 조명정비공사 5000만원, 안양7동 안양천 세월교 설치공사 3억5000만원, 자유공원 체육시설 정비공사 3억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