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슬라’ 페스티벌,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6일 공연 취소

‘슬라슬라’ 페스티벌,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6일 공연 취소

기사승인 2018-10-05 15:52:00

오는 6~7일 열릴 예정이던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라이프 슬로우라이브’(이하 슬라슬라)의 첫날 공연이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6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슬라슬라’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수도권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자 내린 결정이다.

당초 이날 공연은 고상지·강이채·최문식의 ‘더 컬래버레이션’(The collaboration), 영화 음악 감독 방준석의 ‘라이브 인 콘서트’(Live in concert),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시네마 콘서트로 꾸려질 계획이었다.

프라이빗커브 측은 “이날 예정돼 있던 3편의 프로그램은 추후 아티스트 측과의 협의를 통해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일 공연은 예정대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모세 섬니(MOSES SUMNY), 더 뱀프스(THE VAMPS),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가 출연한다.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의 절차에 따라 일괄 전액 환불된다. 양일 공연 예매자 중 7일 공연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은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개별 확인 후 티켓 금액의 절반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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