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소셜 아티스트 수상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소셜 아티스트 수상

기사승인 2018-10-10 10:33:37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수상하게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리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션 맨더스(Shawn Mendes)를 꺾고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승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현재 북미 투어를 마치고 유럽 투어를 하기 위해 런던에 있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또 “아미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와 트위터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한국 가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의 열렬한 지지를 생각하면 놀랍지 않은 결과”라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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