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0일 취임 100일 기념식을 대신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사진).
신명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의정방침인 나눔의 정을 실천하려 출범 100일을 맞아 복지관을 제일 먼저 찾았다”며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끼고 또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남용 관장은 “현재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복지관 일일 이용 어르신이 550여 명을 넘어선다”며 “복지관 시설과 어르신이 이용하는 차량 등이 노후화돼 수리비 등이 많이 든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시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노인 복지시설의 양적인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증진을 위한 질적인 면에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에도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가연마을을 찾은 바 있는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의견을 경청하고 봉사활동과 성품 전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