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2018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문가의 힘, 진로체험에서 찾다’를 주제로 자양한 진로작업 세계와 미래 비전을 체험하고,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 됐으며, 수도권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개의 코너를 설치 운영하는데 ▲경기나노드림관은 나노기술·가상현실(VR)·로봇산업(IOT)·드론 등의 체험과 진로직업탑색 검사를 통해 미래 진로설계를 도울 것이고, ▲진로상담관은 15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교사와 전문상담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과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또 ▲분야별 자율체험관은 다양한 학과와 직업을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42개 전문대학이 디자인, 응용공학, 자동차, 뷰티, 간호보건, 교육과 복지, 조리, 방송예술 등 5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업별 특별체험관은 6개 대학이 앙금플라워, 양식조리, VR, 인공지능 얼굴인식 광고판, 드론조정, 게임콘텐츠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재난안전체험관은 한 번에 1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트럭 안에서 지진, 화재, 자동차 추돌 시 경험 등을 체험하게 되며, ▲전문대학 소개관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전문대학의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해외의 우수 취업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 경기도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로진학과 관련한 도내 기관, 전문대학, 특성화고등학교 및 기업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과 교육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