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협의회는 10여 년 동안 이어온 이번 행사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5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있어 올 겨울도 춥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순복 회장은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달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단체별로 방문해 중식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