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가 밝힌 #정일훈 #치타 #주호 #딘딘

이홍기가 밝힌 #정일훈 #치타 #주호 #딘딘

기사승인 2018-10-18 14:34:05

솔로 가수로 돌아온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자신의 새 음반에 피처링해준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홍기는 1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두 앤 두’(DO n DO)를 발매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에 피처링한 그룹 비투비 정일훈을 포함해 치타, SF9 주호, 딘딘이 힘을 보탰다. 이홍기는 이날 서울 월드컵북로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두 앤 두’(DO n DO) 음악감상회에서 이들과의 작업 비화를 전했다.

정일훈과의 작업은 정일훈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한다. 이홍기는 “일훈이 평소 우리 작업실에 굉장히 자주 놀러온다”며 “솔로 음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일훈이가 트랙을 써봤다며 내게 협업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겐 생소한 장르여서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작업을 시작하니 술술 곡이 나왔다. 재밌고 신나는 노래라서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선공개곡 ‘아이 엠’(I AM)에 랩 피처링했다. 이홍기는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보면서 치타에게 빠져 있었다”며 “처음 치타에게 곡을 들려준 뒤부터 거의 매일 (연락하면서) 가사, 멜로디라인, 편곡 등을 상의해 만들었다. 그래서 노래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주호와의 협업은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이홍기가 ‘컴 투 미’(Come To Me)에 피처링할 래퍼를 두고 고민하던 중, 우연히 작업실에서 마주친 주호에게 랩을 시킨 게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모닥불’에서 랩을 한 딘딘에 대해서는 “처음엔 가이드 버전 녹음을 생각하고 연락했다. 그 때 딘딘이 랩하는 걸 처음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정식 녹음까지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반부에 딘딘이 소리를 지른다. 격정적이다. 궁금하시면 나중에 꼭 들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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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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