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AI 재발 방지를 위한 가금농가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가금류 농가와 포천축협, 축산관련단체, 관련 업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 관계자는 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 중 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에서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업 허가 및 등록기준, 살처분 보상금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유충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1월 영북면 산란계 농가에서 최초 발생 이래 많은 농가가 AI 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으로 생활의 근간이 흔들리는 고통을 겪었다”며 “올 겨울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