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중 하나인 ‘행복나눔 주말농장’에서 평촌동 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구마 수확 행사는 평촌동 주민들이 6개월에 걸쳐 660㎡에 모종심기부터 수확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한 지역 사업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약 500kg을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부회 평촌동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의 참뜻을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