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많은 1조 8천억 원의 1등 당첨금이 걸린 추첨이 곧 진행된다.
복권회사인 메가밀리언 측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23일 밤 11시, 한국 시간 24일 낮 12시 생방송을 통해 행운의 숫자 6개를 발표한다.
1등 당첨금은 16억 달러, 우리 돈 1조8000억원이며 당첨자가 안 나오면 금요일 늘어난 당첨금으로 다시 추첨한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넘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었다. 또 다른 복권인 파워볼도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 약 7000억 원으로 늘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두 복권의 1등 당첨금 합계가 우리 돈 2조5000억원이나 된다며 연방 세금만 3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