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18-10-23 11:36:13

SK텔레콤-도이치텔레콤, 韓-유럽 잇는 ‘5G 동맹’ 강화한다=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낸다. SK텔레콤은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이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위해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5G 글로벌 경쟁력 및 글로벌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각 회사의 자회사인 ‘IDQ’(SK텔레콤 자회사)와 ‘MobiledgeX’(DT사 자회사, 이하 MEX)에 전략적 상호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금융, 공공 기관 등에 대한 데이터 침해 위협에 대처하고, 극히 짧은 시간이라도 데이터 전송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5G 특화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VRㆍAR등 다양한 5G신규 Biz.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하고, 글로벌 ICT 생태계 확대를 위해 한국과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하는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출시…IoT로 건물 안 화재위치 실시간 포착= SK텔레콤이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화재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 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모바일 웹(mobile web) 기반으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oRa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 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무선 화재감지기에 다양한 센서를 연결해 화재관리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KT-인천국제공항사, ICT 기술로 스마트 공항 만든다=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차장, 상업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편의 시설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 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해 여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공항 구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공모전으로 디자인 인재 뽑는다= LG유플러스가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공동 개최하는 기업들이 각각의 지원분야를 모집해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해당 기업의 현업 체험 또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앱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과 ▲홈 엔터테인먼트 및 IoT ‘제품 디자인’ 2개 분야에서 11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분야 별로 ‘GOLD(상금 150만원)’, ‘SILVER(상금 100만원)’, ‘BRONZE(상금 50만원)’ 3개의 수상작을 오는 12월 10일 선정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한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뿐 아니라 수상작 외에 별도 우수작(장려상)도 함께 선정해 최대한 많은 인재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참여방법을 비롯, 온라인 작품접수 및 결과 등은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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