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24일 센터 4층 대강당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기획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개최한다.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 사중주의 개념을 개척한 ‘콰르텟엑스’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라는 주제로 연주 및 강연을 진행된다.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농담’,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5번 ‘콘스탄체’ 3악장 등이 연주되며 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콰르텟엑스’의 제1 바이올린 및 리더를 맡고 있는 조윤범씨는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활동하며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을 함으로써 ‘음악계의 괴물’이라 불리는 인물로 이번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박현석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대상 문화·예술 행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 기획운영부로 하면 된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