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과 친분"…특별사면 미끼로 돈 가로챈 40대 여성 검거

"임종석 비서실장과 친분"…특별사면 미끼로 돈 가로챈 40대 여성 검거

기사승인 2018-10-23 21:50:08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친분이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검거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3일 구치소에 수감된 어머니를 특별사면시켜주겠다고 속여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씨(43·여)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성동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지난해 12월 구치소에서 만난 B씨에게 “임 비서실장에게 부탁해 특별사면으로 구치소에서 빼주겠다”며 B씨 딸에게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의 딸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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