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과 31일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를 지닌 송이슬씨를 강사로 초빙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에 대해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또 ‘발달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서포터가 되어달라’는 장애 공감의 시간을 갖고, 강사와 직원들이 장애인 인권과 교육적 지원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의 역량을 기르고 자립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서포터가 되어 교육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식개선 및 이해교육은 2016년부터 장애인복지법의 개정으로 모든 학교 학생들은 연 2회 이상, 교직원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