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30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방안을 연구하는 서울 5호선 김포연장 태스크포스팀(이하 5호선 TF)을 구성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5호선 TF는 김종혁 김포시의회 부의장과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을 공동팀장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도의원,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향후 김포시 인구 70만을 대비한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인접 도시인 인천시 서구, 고양시 등 개발현황과 철도 노선망 등을 벤치마킹해 시 전역에 대한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말 완료된 서울시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5호선을 김포시 장기지구(누산)로 연장 시 경제적 타당성이 1.0 이하로 분석됨에 따라 경제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5호선 김포연장안의 경제성 향상 방안, 김포시 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 추진, 향후 TF팀 운영계획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종혁 부의장은 “김포 최대 현안인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 시민 등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알차고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