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쿠쿠전자 밥솥의 국내 면세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2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10월 국내 면세점 밥솥 판매량은 전월 대비 73.2% 늘어났다.
쿠쿠의 프리미엄 밥솥을 대표하는 제품은 단연 트윈프레셔다. 국내 최초 신기술인 ‘쿠쿠 2중 모션 밸브’를 적용, 한대의 밥솥에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제품이다. 6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탑재해 단순히 밥만 짓는 ‘밥솥’의 기능을 넘어 멀티쿠커로서의 기능을 다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트윈프레셔 초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압력 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잡곡밥, 수육, 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 유리하다. 또한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으면 식감이 촉촉하고 고슬해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을 요리할 때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풀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내솥과 커버도 트윈프레셔만의 강점 중 하나다. 초간편 원터치 분리형 커버가 적용돼 세적과 관리가 위생적이며 고온·고압·고스팀에도 강하다. 증기가 새지 않도록 하는 2중 모션 패킹, 에너지 절약을 돕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 기능도 탑재돼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며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쿠쿠의 전기밥솥 매출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식문화와 잘 맞는 프리미엄 밥솥군이 크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 같은 쿠쿠의 국내 면세점 매출 증가는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