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세일즈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는 정 시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 예산정책간담회에 참가해 시 현안 3개 사업비 177여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사진).

정 시장이 요청한 국비지원 요청 금액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275억원 중 100억원, 시 추모공원 3차 조성공사사업비 10억3200만원 중 7억2300만원, 마곡~시암 도로개설 사업비 70억원 전액 반영 등 총 177여억원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1년 조성 완료 예정인 한강시네폴리스 입주기업 및 시민들의 경제 및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도로로 지난 6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심사가 통과됐으며 국토부와 최종 국비 분담비율 확정만 남겨두고 있다.

또 시 추모공원 3차 조성공사 사업은 추모공원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 반환부지와 잔여부지를 활용해 산골시설, 자연장지,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하성면 일대의 개발과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곡~시암 도로개설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장기 계속사업으로 현재 보상은 99%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약 20%에 이르고 있다. 2019년 소요사업비 중 국비 70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나 23억여원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정 시장은 “국비 예산이 꼭 확보돼 시 현안인 3가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