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불의의 교통사로고 세상을 떠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 그의 사망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달 30일 “故 김주혁의 사망 1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고인의 지인들과 동료들, 팬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이후 차량이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고인은 끝내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김주혁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됐으나, 국과수는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후 국과수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했지만, 차량 감정에서 특이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인을 둘러싼 의혹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