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김포시·경기남부 일대에서 ‘2018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연 단위로 실시되는 지역 통합방위훈련으로 유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책임지역 내 전 국가방위요소가 훈련에 참가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군단은 지역별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주·야간 연속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군 병력 및 장비가 많이 이동하고, 상황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교통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