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로 한상협 헬로마켓 창업자를 선임했다.
구글은 7일 이같이 밝히고 한 총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구글 측은 지난 2015년 캠퍼스 서울을 개관해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지난 10월 캠퍼스 서울의 이름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로 변경했다.
한 총괄은 미국 이민자 출신으로 UC 버클리에서 박사 과정 연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한 총괄은 한국에서 친구들과 개인 간 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을 창업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한 총괄은) 그동안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기반으로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