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악취저감 모범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김포시의회 김종혁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오산시 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정 시장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오산시 하수처리장에서 추진하는 악취저감 사업에 대해 질문하는 등 악취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포시는 민선 7기 들어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주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해결하고자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한강신도시 일원 악취민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악취유발시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하수처리장의 악취저감을 위해 기술진단과 함께 시설개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 시장은 하수처리장의 악취저감을 통해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의 주민 친화시설로 탈바꿈한 오산시 하수처리장의 모범사례를 둘러본 뒤 “김포시도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을 적극 시정에 도입해 하수처리장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동행한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