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12월부터 드론 3대를 투입해 미세먼지는 물론 환경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안양시는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공사장과 철거현장, 악취발생 지역 등과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데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나 공무원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이명복 안양시 환경보전과장은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고공지역이나 안전이 우려되는 장소 등을 드론을 통해 감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환경감시 전반에 걸쳐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