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광명나눔회는 8일 하안3동의 지적장애 2급 김모씨와 정신장애 윤모씨에게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후원금을 받은 윤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도 제대로 못하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미력하지만 앞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면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동수 광명나눔회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광명나눔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사랑나눔 실천을 하는 친목 봉사모임으로 지난 2005년 창립해 올해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