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고비 코퍼레이션의 제품들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고비코리아(대표 최강산)가 지난 10월 31일 ‘고비(GOBI)’ 청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비(GOBI) 청담점은 작년 한국에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오픈했던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담점에서는 고비코퍼레이션의 천연 캐시미어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 잡화, 침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비(GOBI)의 하이엔드 퀄리티 컬렉션들은 물론, 다채로운 컬러 캐시미어 원사로 완성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고비(GOBI) 관계자는 “작년 CJ오쇼핑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이면서 누적 주문금액 70억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었고, 이후 현대홈쇼핑에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비 1호점에 이어 청담동에 2호점 매장을 열게 되면서, 고비코퍼레이션의 다양한 캐시미어 컬렉션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는 하이엔드 퀄리티를 자랑하는 몽골산 캐시미어의 가볍고 부드러운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비코퍼레이션은 1981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몽골 최대의 캐시미어 생산 업체로, 원료 취급 단계부터 현대적 기술을 이용해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 공정이 이뤄진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150곳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캐시미어 기업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