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뉴스 채널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하하는 듯한 장면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현지 크로니카 TV는 모디 총리가 탑승한 비행기가 착륙하는 장면 옆에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캐릭터 중 하나인 ‘아푸’를 편집해 내보냈다. 화면 하단에는 ‘아푸 도착’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아푸는 심슨 가족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인도인으로 나온다. 인도식 억양이 심한 영어를 쓰며 인종차별주의자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