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018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장서 확충 및 이용자 증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사서 배치 등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시민중심의 독서문화 진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말 기준 열람통계 보고에 의하면 중봉도서관을 비롯한 4개의 공공도서관에서 157만3701명이 374만9991권의 도서를 대출 또는 열람했다. 또 인문학 강좌,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리더 양성과정 등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은 146회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 처음 개최한 책 축제는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 본예산 심의에서도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포시립도서관 총 보유 장서는 59만1637권이다.
소영만 시 도서관장은 “내년 1월과 5월 장기도서관과 풍무도서관이 잇달아 개관하고 마산도서관과 운양도서관 건립까지 추진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교양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증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