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8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다.

7일 기상청은 “주말 내내 한파가 예상되며,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영하 16도~영하 2도 수준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로 예보됐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에는 주말 동안 눈이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8일까지 2~7㎝의 눈이 내리겠고, 충남 내륙·전라 내륙·서해5도에는 1∼5㎝,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충북에는 1㎝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1.0∼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ｍ, 서해 2.0∼4.0ｍ, 남해 1.0∼4.0ｍ 수준이겠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