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 이케아 동부산점, 오시리아 관광단지 착공

현지 법인 이케아 동부산점, 오시리아 관광단지 착공

기사승인 2018-12-12 13:16:06

오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지역인재 500명 이상 고용이 기대되는 이케아 동부산점 착공식이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열린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한국대표 안드레 슈미트갈)가 오시리아 관광단지 동부산점 매장 건립을 위해 부산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2일 오후 2시 착공식을 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와 이케아는 동부산점 개점을 위해 지난해 2월 부산 현지법인 설립과 금융거래 파트너로 부산은행 활용, 지역 자금 선순환구조 구축 협력, 지역인재 고용,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 강구 등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시는 이케아와의 협약 이행을 위해 대형 유통기업의 현지 법인화에 적극 노력했으며, 이번 글로벌 대기업 이케아 동부산점 부산 운영 법인 설립은 ‘제1호 현지 법인화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또 이케아는 부산시 자금 선순환구조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지역은행인 BNK부산은행의 계좌개설을 완료해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은행을 이용하는 등 시와 체결한 협약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하면 지역인재 등 약 500명 이상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이케아는 고용 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과 복지 혜택을 주고 있으며, 청년층 외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향후 오시리아 관광단지내에 개장될 테마파크, 아쿠아 월드, 리조트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케아가 최대한 부산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회사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42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약 20만8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한국은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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