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한국 증시도 상승 중이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2100선을 넘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대체할 새로운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보도했다. 중국제조 2025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한 핵심 원인인 것.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4%), 나스닥 지수(0.95%) 등이 올랐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86p(0.23%) 오른 2087.43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5.49p(0.26%) 오른 2088.0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386억원, 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험(1.46%), 전기가스업(1.18%), 건설업(1.05%), 철강금속(0.96%), 비금속광물(0.89%) 등은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0.92%), 통신업(-0.81%), 의료정밀(-0.40%), 의약품(-0.23%), 음식료품(-0.14%) 등으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3p(0.30%) 오른 678.51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0.36p(0.05%) 오른 676.8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35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1.71%), 섬유‧의류(1.38%), 종이‧목재(1.15%), 출판‧매체복제(1.13%), 금속 (0.84%) 등이 오르고 있다. 유통(-1.87%), 인터넷(-0.71%), 통신서비스(-0.71%), KOSDAQ 100(-0.69%), 기타서비스(-0.64%)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25.0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