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보은 잇는 18㎞ 4차로, 20일 전면 개통

충북 옥천∼보은 잇는 18㎞ 4차로, 20일 전면 개통

기사승인 2018-12-19 11:18:50

충북 옥천에서 보은을 잇는 국도37호선 인포~보은(17.88㎞) 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충북 옥천에서 보은을 잇는 국도37호선 인포~보은 구간을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 4월 영동, 금산, 옥천, 보은 등 충남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이 도로를 착공, 9년 8개월간 사업비 3천376억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구간에 교량 24개(2278m)와 터널 2개(1750m), 입체교차로 3개, 평면교차로 10개 등이 건설됐다.

도로 개통으로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 거리는 최대 5㎞, 이동시간은 15분 각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향후 20년간 2천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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