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6일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민선 5기인 2012년 9월에 TF(전담)팀을 구성해 시작된 이 사업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설계비 등 각종 비용을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 대상은 비도시지역에서 연면적 200㎡ 미만, 2층 이하 규모로 2006년 5월 8일 이전에 완공된 건축물이다.
양성화 절차는 관련 자료 조사, 현장 출장,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군은 현재 약 265건을 양성화했다.
대상 건축물 소유주는 군청 건축허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해 풍요로운 강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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