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새해 1월 2일부터 31일간 ‘2019년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사진).
건설기획단은 매년 군청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를 시행함에 따라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실시해 주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어 사업완성도 및 주민의 만족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기획단은 공무원 7개 반 34명이 건설사업 208건, 공사비 약 101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절감 효과는 2019년 본예산 기준으로 기획단 구성 이래 가장 많은 약 12억원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설계된 모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주민의 편의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예산 균형집행으로 국가정책에도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