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이끌어왔던 유일용 PD가 하차한다.

30일 방송된 1박2일에서 유 PD는 “이번 촬영을 끝으로 나는 1박2일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1박2일에 합류한 유 PD는 “2년 반이 지났다. 시간이 빨리 지났다”며 “스태프들한테도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박2일 멤버들은 “고생하셨다”며 유 PD에 박수를 보냈다. 

유 PD 후임은 김성 PD가 맡는다. 김 PD는 2012년부터 1박2일과 함께 해오며 멤버들 사이에서는 ‘야한 PD’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김 PD는 “이름은 19금이지만 마음만큼은 순수하게 잘 해내 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