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2019년 햇살하우징사업 대상자 가구를 3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추천받는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및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자가주택 총 7가구(예비대상 1가구 포함)를 금년도 햇살하우징사업 대상자로 발굴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노후도가 심한 자가주택 및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거주를 동의 받은 임차주택 거주 가구로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로 한부모가정, 장애인, 무한돌봄 계층이 포함된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에너지관리공단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일반 주택개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을 개보수하는 특징이 있으며 가구당 주택상태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또는 읍·면·동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재수 시 주택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주거복지 분야 특색사업인 햇살하우징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격자를 발굴해 추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