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덕제의 아내인 미술작가 A씨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편의 배우 반민정 성추행 사건에 관해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5일 A씨는 남편인 조덕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출연, "편 조덕제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개인적적으로 배우(조덕제의)의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전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조덕제의 상황에 관해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생기는구나 생각하고 있을 즈음이었다. 그런데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까 더 안타깝고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A씨는 "이번 사건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옆에 있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게 가장 고통이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대법원 2부는 영화 촬영 중 배우 반민정을 추행한 혐의로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