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의 거짓 진술이 발각됐습니다.
지난 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손승원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특히 사고 직후 손승원은 자신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동승자인 뮤지컬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하며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정휘에게 “본인이 운전했냐”고 물었지만
정휘는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않았고,
손승원이 운전석 쪽에서 내리는 걸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경찰이 정휘에게 재차 묻자
정휘는 “사실 손승원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정휘는 “사고가 난 후 손승원이
‘이번에 걸리면 크게 처벌받으니 네가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했는데
선후배 관계여서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휘 역시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은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pa****
못 고쳐 쓸 위인이구만... 인성이...
gg****
와 좋게 봤었는데 진짜 쓰레기네
su****
에구 이 눔아~ 무덤을 그리도 깊이 파고 있냐
li****
정휘는 착하게 생겼던데 선배 잘못 만나 여러모로 피해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아버지 소유의 벤츠 차량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했지만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지만
한 달 전인 11월에 다른 음주 사고로 인해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고,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동승자 정휘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정휘는
EBS 애니메이션 「방귀대장 뿡뿡이」로 어린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6년 JTBC 「팬텀싱어」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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