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 소개…“크리에이터·사용자 연결"

[CES 2019] 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 소개…“크리에이터·사용자 연결"

기사승인 2019-01-08 14:05:26

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쇼 ‘CES 2019’ 개막 하루 전인 7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니는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제휴하고 소니의 하드웨어와 전문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소니의 제품이 사람들에게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콘텐츠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알파 시리즈와 같이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나 제품 주위에는 같은 관심사와 감정적 가치 및 경험을 공유하는 ‘관심 공동체(Communities of Interest)’가 형성된다”며 “소니는 기술을 통해 팬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세상을 감동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톰 로스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모션 픽처스 그룹 회장과 크리스틴 벨슨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 대표가 자리해 소니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과 장기적인 IP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소니의 기술과 제품이 크리에이터들의 비전을 어떻게 실현시켰는지를 설명하면서 그 예시로 영화와 TV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씨네알타 카메라 베니스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을 들었다. 또한 크리에이터의 제작 의도를 충실히 재현하는 소니의 새로운 TV 제품군인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롭 스트링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CEO가 무대에 올라 소니의 최신 기술과 음악을 결합한 사례로 ‘Lost In Music’ 브랜드 캠페인을 소개했다. 롭 스트링어 CEO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로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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