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욱일기 연상 사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하연수는 오늘(8일)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SNS에 올린 사진에서 촉발된 ‘욱일기 논란'에 대해
"욱일기가 아니기 때문에 숨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하연수는 "나는 당연히 한국을 좋아하고,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기본적인 소양은 지키고 있다. 때문에 사진 한 장으로
나라는 사람 전체가 평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요할 수도 없다.
모두가 그렇듯이 좋아해 주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거니까.
무조건 '좋아해 주세요' 하기에 이 세상은 너무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존중한다.
보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지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ta****
SNS로 폭망한 대표적인 예.
se****
퍼거슨 감독 曰 sns는 인생 낭비다
rm****
자존심 좀 버리고 말투 좀 고쳐봐... 논란은 네 말투에서 시작된 거야
gu****
욱일기를 들고 만세 부른 것도 아니고,
욱일기 비스무리한 거 앞에서 사진도 못 찍냐?
앞서 하연수는 지난 7월 러시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 중 한 장의 사진에는
하연수가 서커스장 포토존 앞에서 원숭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배경에 채워진 포스터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인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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