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8일 장기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이날 개관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도서관 관계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국회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며 “청년실업 등과 연계해 도서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심을 즐길 수 있는 어른동화 콘서트,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북튜버이자 저자인 겨울서점의 미니 북토크, 그리고 JTBC의 ‘어쩌다 어른’ 등 출연으로 유명한 한양대 정재찬 교수의 북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장기도서관은 총 연면적 5865㎡(지하1층,지상4층)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동아리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청소년자료실, 3층에는 다목적강당 전산실 ,4층에는 북카페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로써 김포시립 도서관은 중봉, 통진, 양곡, 고촌,장기 등 총 5곳이며 오는 5월에는 풍무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