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포털사이트와 앱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시내버스 정류장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전면 개편하고 버스도착정보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1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지도와 카카오맵·카카오버스 등 앱을 통해 시내버스 정류장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내버스 정류장 도착정보 서비스는 버스 노선별 경유지와 경유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내버스 실시간 위치, 도착 시간 등으로 버스 이용자들이 정류장에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군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이름만 입력하면 포털사이트의 길 찾기 기능과 버스도착 정보를 동시에 안내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길안내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지도와 모바일 앱 카카오맵·카카오버스 등을 통해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른 포털사이트로 확장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