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18년 산림분야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강화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등 산림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고려산을 비롯한 주요 숲길 50km를 정비했으며 해명산 구름다리 설치와 화개산 저수지 관찰데크 조성 및 등산로 개설로 산림관광자원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취약지 8곳에 대한 사방사업과 임도 2km를 신설했으며, 산림육성을 위해 숲 가꾸기 360ha, 조림 17ha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외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관계기관과의 산불예방 및 진화 공조를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산림 면적이 전체 면적의 43%로서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할 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