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월부터 ‘힐링’과 ‘DMZ’의 두가지 테마를 주제로 ‘파주야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파주야행은 주말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 하는 직장인의 편의를 고려해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주 금~토 1박2일간 진행된다.
매월 두 번째 주 진행되는 ‘우아한 힐링!! 파주야(夜) 가~즈~아!!’ 야행투어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야행투어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직접 만든 청사초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낭만적인 야경투어가 진행되며 다음날은 파주의 대표적인 명소 마장호수에서의 자연 속 힐링체험과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의 도자기 체험(11월~3월), 토피어리 체험(4월~10월)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네 번째 주에 진행되는 ‘DMZ 별빛!! 파주야(夜) 가~즈~아!!’ 야행투어는 국내 최초로 사계절 정원이라는 큰 테마를 문화예술에 접목시킨 아틀리에 가든인 퍼스트가든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별빛을 감상하고 다음날 임진각을 거쳐 DMZ의 제3땅굴, 도라전망대, 허준 묘 등을 관람하며 평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허준선생의 동의보감 차 체험은 DMZ에서 조선의 역사를 느끼는 이색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티투어에 종전에는 없었던 ‘야행투어’를 통해 파주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도시 파주의 면목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박2일로 진행되는 파주시의 ‘야행’투어는 체험비·입장료·숙박비(조식 포함)·버스비를 포함해 1인당 6만4000원, 7만3000원에 진행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