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가 18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실행한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 성과를 공유하는 ‘2019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루키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동아리다. 현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20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창단 이후 총 400명의 대학생이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사회혁신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전국 15개 동아리에서 개발한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한 해 동안 창출한 소셜 임팩트를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대학생, 지도 교수, 사회혁신 전문가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키들은 실제 임팩트 투자 피칭 방식을 차용한 전문적인 발표를 진행했다. 미세먼지 양극화 해결을 위한 저소득층용 공기청정기 개발, 한국 전통 차(Tea) 문화 보존을 위한 영세다원 브랜딩 지원 등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돋보였다.
SK행복나눔재단은 기업가 정신, 임팩트,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역량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를 진행해 5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 우수 동아리에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