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2019년도 한의약 난임 부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난임 부부의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방 난임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한의사회와 협력을 통해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5개월간 15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다만 한약 처방 외의 침구 치료 등의 시술에는 본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난임 검사상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원인불명 난임이어야 하고 배우자(남성)의 불임요인이 없어야 한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지원 신청자격은 만 40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 접수 후 주민등록등본과 난임진단서를 지참해 보건소 한방진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기간 다른 난임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보조생식술 등의 시술을 할 수 없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