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삼성전자, 필립스코리아

[전자 단신] 삼성전자, 필립스코리아

기사승인 2019-01-30 15:31:20

삼성전자, 세계 최초 ‘1TB eUFS’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테라바이트(TB) 모바일 메모리(eUFS, 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시장을 연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TB eUFS는 업계 최고 속도의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를 16단 적층하고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크기에서 2배 많은 용량을 구현했다. 속도 측면에서도 SATA SSD, 마이크로SD 대비는 물론 기존 512GB 제품보다 더 빨라졌다. SATA SSD 대비 연속 읽기 속도는 약 2배 빠른 초당 1000메가바이트(MB/s)다. 또한 임의 쓰기 속도도 마이크로SD카드(100 IOPS)보다 500배나 빨라 큰 데이터를 이용한 복잡한 작업을 더 빠르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풀가동중인 평택라인에서 5세대V낸드를 주력으로 양산하는 한편, 512Gb V낸드의 생산 비중을 빠르게 높여 eUFS 및 SSD 시장에서의 1TB 이상 초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나눔 봉사활동’ 펼쳐= 삼성전자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76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 봉사 활동도 펼쳤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관계사들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간 총 215억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전자가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 취약계층 5만 가구에 전달하고, 떡국 나눔 등 봉사활동을 했다.

필립스코리아-루닛-뷰노, 헬스케어 AI 연구 개발 위한 MOU 체결=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솔루션 기업인 루닛, 뷰노와 우리나라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AI 연구 개발 및 국내외 의료기관 임상 상용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나라 기술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 솔루션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 기관의 임상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필립스는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를 통해 루닛 및 뷰노의 헬스케어 AI 알고리즘이 해외 의료 기관에서 임상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연구 개발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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